지난달 행복도시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한 결과, 상가는 4월 대비 7곳(15%)이 증가한 54개, 점포수는 889곳 등 총 61개 업종이 영업 중이거나 입점이 확정됐다.
주요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음식점(10곳) ▲부동산중개업(13곳) ▲학원(6곳) ▲은행(4곳) ▲병·의원(4곳) ▲중소형유통매장(6곳) ▲약국(2곳) ▲기타(59곳) 등 총 104곳으로 나타났다.
생활권별 증가 추이를 보면 1-3생활권(26.0%, 27곳), 1-5생활권(24.0%, 25곳), 1-4생활권(18.3%, 19곳), 2-3생활권(14.4%, 15곳), 2-4생활권(13.4%, 14곳), 1-2생활권(3.8%, 4곳) 순으로 정부세종청사가 입지해 있는 1생활권을 중심으로 점포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병·의원 시설은 31곳이 영업 중이거나 영업을 준비 중이며, 특히 정형외과의 경우 기존 영업 중인 1곳(1-3생활권) 외에 1곳(2-4생활권)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복도시에는 1-3생활권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변을 중심으로 의료업종을 집약시킨 '의료특화빌딩' 건립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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