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소재·부품 무역흑자는 508억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출은 1339억달러, 수입은 831억달러로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며, 선순환 경제 회복세를 나타냈다.
우선 수출의 경우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하면서 반기별 최고치인 1339억달러(+3.1%)를 기록했다. 소재·부품 수입은 831억달러(+1.6%)로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수입이 모두 증가했다. 무역흑자는 508억달러로 올해 '무역흑자 1000억달러 시대'개막이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환율 하락, 중국 경기둔화 등 어려운 대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재·부품 수출입이 모두 증가하면서 무역흑자가 확대되는 선순환 경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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