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앙아시아 순방 경제사절단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저는 우리 경제의 도약을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갈 것이고, 경제외교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중앙아시아 순방을 통해 호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는데 주력했다”며 “그 결과 대규모 에너지ㆍ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성사시킬 수 있었고, 교통·물류분야의 협력기반을 구축해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의 중요한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에너지·플랜트는 물론 IT(정보기술), 교통, 섬유, 농업, 교육, 보건의료 등 협력사업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나간다면 우리 기업들에게도 큰 기회가 열리고 양국 국민들의 상호 이익도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김대중 기자 dj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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