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상청도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등 적도 부근 동태평양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정도 높은 상태라 8월부터 엘리뇨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유·초·중·고를 비롯한 교육청, 평생교육연구원의 총 57개 기관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점검은 건축, 토목, 기계, 전기분야의 시설직 공무원 18명이 투입돼 학교별 담당자 지정에 따라 상시, 책임점검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오는 9월과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에 대해서는 재난 상황 핫라인을 유지하는 등 특단의 주의를 더욱 기울이기로 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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