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연계한 질병치료 가능… 작지만 강한 협진시스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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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연계한 질병치료 가능… 작지만 강한 협진시스템 자랑"

인터뷰 - 이상호 한국병원장

  • 승인 2014-07-07 14:00
  • 신문게재 2014-07-08 9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건강 100세!' 암검진을 받읍시다-12.한국병원

▲ 이상호 병원장
▲ 이상호 병원장
-동구지역민들의 검진 상황은 어떠한가?

동구지역은 서구나 유성구에 비교했을ㄴ때 열악하다. 하지만 국가에서 2년마다 무료로 검진을 시행해주고 있는만큼 환자들의 부담은 거의 없다고 본다. 대신 한국병원이 환자들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강화했다.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고 최첨단 시설의 검진센터에서 신뢰를 갖고 검진을 자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동구의 특성이 노인인구가 많고, 저소득층이 많다보니 한국병원의 역할을 중요하다고 본다.

-한국병원 검진센터의 가장큰 장점은?

한국병원은 동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다른 검진센터와 다른점은 환자가 문제가 발견되면, 종합병원이다보니 전문의들과 바로 연계해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병워 내에 진료과가 21개과가 있다. 9월이 되면 호흡기내과외 신경외과 등 2개과가 더 만들어진다. 진료과가 늘어날 경우 어떤질환이 있어도 협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작고 협심이 잘되는 병원이다 보니 환자에게 문제가 있을때 즉각 연계해서 진료할 수 있다. 한국병원은 심장내과가 특화돼있다. 급성기 질환이지만 환자들의 생명을 바로 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심혈관과 뇌혈관 부분에 있어서 아시아 최고 병원 만들기로 목표를 정한만큼, 인원, 장비, 시설 부분에 있어서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 이러한 센터와도 검진 환자들이 즉각 연계할 수 있다.

-검진의 중요성을 전문의 입장에서 강조한다면?

조기 검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한사람이 평생 살면서 암에 걸릴 확률이 30%다. 3명중 한명은 암에 걸린다. 암으로 죽는다. 만약에 조기 검진해서 암을 발견할 수 있고,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면 생존률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본다.

20% 이상은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평소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 등을 초기 발견해서 관리하면 예방 가능하다. 조기발견, 관리가 중요하다. 정부에서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있지만 검진 수검률을 50% 미만인 것을 보면 환자들이 검진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도 원인으로 손꼽을 수 있다.

검진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 해야하는 것으 물론, 병원들은 최첨단 시스템과 정확한 검진 능력도 갖춰야 할 것이다.

검진만 하더라도 국가의 진료비가 많이 줄어들것이다. 비용대비 효과가 상당할 것이다. 과거에 보건복지부에서 검진을 안받고 중병에 걸릴 경우 치료비를 삭감하겠다는 정책도 내놓은바 있다. 학계에서는 비용대비 효과를 산출해 근거를 제시하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검진프로그램들은 어떤 내용들을 갖추고 있나?

자체적으로 검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검진형태에 따라서 그린형부터 로열형으로 만들었다. 특별하게 본인이 원하는 검진만 하는 특화 검진을 비롯해 예비부부를 위하 검진, 효도검진, 가족검진 등도 있다.

직원 가족, 병원을 위해서 홍보하는 영향 고객, 사회 봉사하는 분들, 소방대원, 지구대원 등에게 가족검진으로 특별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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