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심사제는 시나 사업소, 자치구, 출연기관 등에서 공사, 용역, 물품구매 등 각종 사업을 발주하기 전에 책정된 예산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건설공사 3억원 이상, 용역 5000만원 이상, 물품구매 2000만원 이상이 해당된다. 시는 계약심사제도를 시행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30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321억원을 절감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업무의 전문성과 심사기법으로 심사한 우수사례 32건과 타 도시 우수사례 24건을 택해 계약심사 우수사례집을 발간, 실무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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