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인센티브 지급

서구 2년전 사용량과 비교해 지급

대전 서구는 에너지 절약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는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각 가정이나 상업시설에서 생활 속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이는 전 국민 참여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구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일 이전 2년 평균 전기사용량과 비교하여 5% 이상 절감시 5000원, 10% 이상 절감시 1만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연 2회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지난해 하반기분으로 모두 7730세대가 6339만9720원을 돌려받게 된다.

이 가운데 서구에서 추진하는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기부운동'에 참여한 1353세대의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097만877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구는 지난해에도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1942만569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지역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 등에 에너지절약을 위한 절전기와 부채를 전달했다.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구청 환경과(611-5552)로 문의하거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된다. 또 탄소포인트 홈페이지(www.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할 수도 있다.

이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