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自)는 사람의 코 모양을 정면에서 본뜬 글자이다. 코를 가리키며 “자기”를 나타낸다하여 “스스로”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노자는 춘추시대 초나라의 철학자이다. 그의 사상은 <노자 도덕경> 속에 있는 '무위 자연'이라는 말로 나타낼 수 있다. 그는 도덕경에서 “사람이 우주의 근본이며, 진리인 도의 길에 도달하려면 자연의 법칙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것이 바로 그의 '무위 자연'의 대표적인 사상이다.
노자는 변덕(辯德)이라는 글에서는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明)이라고 한다.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有力)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自勝者强)이라고 한다” 하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을 알고 세속적인 사리사욕을 초월하는 극기의 도를 주장한 것이다.
이때부터 자승자강은 “자신을 이기는 사람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