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조등'이란 주간시간(Daytime)에 운전시, 운전자나 보행자가 자동차를 쉽게 인지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전방에서 점등되는 등화장치를 켜는 것으로 각 지방청과 경찰서를 중심으로 '주간전조등 켜기 운동'을 하고 있다.
주간 전조등을 키게 되면 맞은편 차량 운전자의 주의력 및 집중력이 향상되고 졸음운전 및 중앙선 침범 등으로 말미암은 사고 예방 효과와 보행자들이 차량위치를 쉽게 파악하게 되는 등 교통사고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눈이나 비가 오는 어두운 날에는 전조등을 켰을 경우 운전자의 눈에 훨씬 빨리 띄어 교통사고에 대한 예방을 할 수 있다.
2009년 교통안전공단에 따른면 주간 전조등을 키면 교통사고 감소율 28%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 연 1조 2500억원을 감소 할 수 있다고 한다. 유럽에서는 오래전부터 주간 주행등을 의무화했고 우리나라도 2015년 7월부터 제작되는 자동차는 주간주행등 장착을 의무화 한다고 한다.
'주간 전조등 켜기'라는 작은 운전습관을 실천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나의 안전과 다른 모든 이의 안전과 행복을 책임지는 커다란 효과를 가져왔으면 한다.
김찬훈ㆍ당진경찰서 중흥파출소 경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