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에는 용운도서관에서 여성과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상영한다. 11일까지 구청 로비에서 가족행복사진 공모 우수작을 전시해 구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같은 기간 한밭장애인성폭력상담소는 밀알복지관 등에서 장애인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4일 구청 공연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여성단체 회원 및 동구 거주 여성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식전행사와 여성발전 유공자와 가족행복사진 우수작에 대한 표창 등 기념식이 열린다. 행사장 입구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 자녀 더 갖기 운동과 아동ㆍ여성 폭력예방 등 주요 시책에 대한 홍보활동을 벌여 지역주민의 관심을 끌어올린다.
동구 관계자는 “여성주간을 기념해 주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성발전에 대한 주민의 관심 제고로 건강한 가정상을 정립하고 양성평등 의식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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