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구 비서실장 |
▲신상렬 총무과장 |
인사발령은 민선 6기 업무 개시일인 1일자다. 30일 시에 따르면 1일 출범하는 민선 6기 권선택 시장은 취임에 앞서 비서실장과 총무과장을 내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 비서실장은 시 내부 행정 및 조직업무의 경험이 풍부하고, 상하 조정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직업무의 경우 시청 모든 부서의 인력배치나 업무분담 등 인사부서 성격이 짙어 권 시장이 중용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비서실장은 7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으며 6급 시절 교통사고를 당해 사무관 및 서기관 승진이 다소 늦었지만 업무 파악 능력 및 열정이 높고, 합리적인 스타일로 평가되고 있다.
신 총무과장은 총무계에서 잔뼈가 굵었으며 수행비서 등 의전업무 경험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지원과장과 서구 생활지원국장을 역임했다.
시청 내부에는 선호 보직인 예산담당관, 총무과장, 도시계획과장의 경우 내부 공모를 통해 임명하고 있으며 이번 역시 신 총무과장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를 꿰찼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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