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수세지수는 48.4포인트로 전월(51.4)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 7.8포인트 하락한 43.2, 경기도 2.8포인트 상승한 49.3, 지방 5.5포인트 하락한 59.7을 기록했다. 정부는 지난 13일 당정협의를 통해 2.26대책 보완 사항 중 2주택 이상 전세과세 방침이 확정됐다. 세월호, 6.4지방선거, 브라질월드컵까지 겹치며 매매시장은 좀처럼 회복의 실마리를 못 잡고 있다.
거래량지수는 44.9를 기록 전월(45.6)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 0.1포인트 상승한 40.9, 경기도 3.7포인트 하락한 43.1, 지방 1.4포인트 상승한 56.5를 기록했다. 50을 하회하며 거래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지만 전세물건 가운데 여름방학과 일부 신혼부부 수요 등으로 하락폭이 둔화 됐다.
매물량지수는 86.6을 기록해 전월(86.6)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8.3포인트 하락한 77.7, 경기도 12.9포인트 상승한 94.2, 지방 2.5포인트 하락한 90.3을 기록했다.
재건축 등 재료가 있는 곳들은 매도자들이 가격을 유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반면 급매물을 중심으로 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재료가 없는 곳들은 거래가 한산해 매물이 적체 돼 있다.
가격전망지수는 102.7을 기록해 전월(104.7)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 3.1포인트 하락한 101.4, 경기도 0.1포인트 상승한 107.2, 지방 4.6포인트 하락한 96.8을 기록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인해 매수자들이 좀처럼 매수타이밍을 못 잡고 관망세가 길어지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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