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 유성구가 지역내 커피전문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2년 5월말 135곳이었던 커피전문점은 올들어 5월 말 현재 283곳으로 늘었다. 커피전문점 규모가 2배를 넘어선 것이다.
지역별로는 온천2동이 54곳으로 가장 많았고, 온천1동·노은1동 각 41곳, 관평동 34곳 순이다. 증가율은 지난 2년간 노은2동이 6곳에서 18곳으로 3배가 늘어 가장 높았다. 이어 노은1동 2.93배(14→41곳), 진잠동 2.86배(7→20곳) 순이다.
반면, 커피자판기는 2012년 364곳에 2년새 390곳으로 7.1%(26곳) 가량 증가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모았던 커피자판기는 커피전문점의 증가로 주춤하는 분위기다.
이밖에 다방은 34곳만 등록된 상황이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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