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량 수요처 및 겨울철 이상 고온에 따른 사용량 감소로 판매물량이 줄어 요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요금 인상에 따라 사회적배려대상자 등 요금 경감 대상이 확대되고 안전점검 비용이 추가 반영됐으며 단독주택지역의 공급확대를 위해 투자보수가산재원을 2%에서 2.5%로 상향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사가 1.66%의 인상을 요구했지만 인건비 등 여러 비용은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 최소한의 인상폭만 반영했다”며 “서민의 가계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요금 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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