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재보선 후보자공모 마감

대덕구 4명, 충주 5명… 26일부터 서류심사

새누리당이 7ㆍ30 재보궐 선거 후보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대전 대덕과 충북 충주에서 각각 4명과 5명의 후보가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새누리당에 따르면 대전 대덕구에는 김근식 수석부대변인과 김혜승 한남대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 서준원 여의도 연구원 이사, 정용기 전 대덕구청장 등이 4명이 접수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했던 김인태 전 서구의원은 무소속으로 보궐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김 전 의원은 본보와의 통화에서 “경선 가능성이 없어 보여 탈당 후 무소속 출마한다”고 밝혔다. 육동일 충남대 교수의 경우, 불출마키로 했다.

충북 충주에선 유구현 전 감사원 국장과 이건모 전 국가정보원 감찰실장, 이재충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 이종배 전 충주시장, 지창수 전 서울시의원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이에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회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서류심사 작업에 착수,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자를 걸러낼 예정이다.

강우성ㆍ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