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업업무용지 평균 낙찰률은 253%로 지난해 말 입찰시 낙찰률 180% 보다도 62%포인트나 뛰었다. 용지별 평균 낙찰률은 상업업무용지가 가장 높았고 주차장용지 238%,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용지가 121.5%를 각각 기록했다.
이번 입찰에는 263명이 참여했으며, 낙찰된 16필지에 유입된 낙찰총액은 1630억원, 예정가는 674억원 이었다. 상업업무용지 13필지 가운데 4필지는 예정가 대비 낙찰률 300% 이상을 보였으며 최고는 2-4생활권 CR-3-3으로 낙찰률이 무려 333%나 됐다. 가장 낮은 낙찰률로 주인이 가려진 용지는 CR-2-1로 149%를 기록했다.
필지별로는 2-4생활권 상업업무용지 CB-6-1이 257%, CB-6-2는 317%, CR-1-1은 250%, CR-1-2는 204%, CR-1-3은 250%, CR-2-2는 253%, CR-2-3은 197%, CR-2-4는 212%, CR-2-5는 257%를 쓴 입찰참가자에 돌아갔다.
상업업무용지 2-4생활권 CR-3-1은 300%, CR-3-2는 320%, 1-1생활권 주유소용지(주유1-1)는 127%, 6-3생활권 가스전소용지(액화 6-1)는 116%의 낙찰률을 보였다. 이 처럼 행복도시 내 상업업무용지 입찰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데는 최근 상가 등에 투기자금이 쏠리면서 용지를 확보하려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날 주인이 가려진 상업업무 및 주유소ㆍ주차장 용지에 대한 계약은 오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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