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선진당ㆍ새누리 진정한 화합보여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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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원 “선진당ㆍ새누리 진정한 화합보여줄 것”

새누리당 예비후보, 대덕구 재보선 출사표

  • 승인 2014-06-24 18:11
  • 신문게재 2014-06-25 3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7ㆍ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준원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7ㆍ30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서준원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7ㆍ30 대덕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인 새누리당 서준원 여의도연구원 이사는 24일 “선진당과 새누리당의 진정한 화합과 합심의 효과를 이끌어 내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서 이사는 이날 대덕구 중리동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양당 합당의 앙금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만큼 앙금과 갈등, 불만을 불식시키고 화합을 이뤄야만 필승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서 이사는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새누리당 패인은 결국 선진당 출신들에 대해 공정한 공천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번 보궐에서 제가 공천을 받으면 반발이 클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공천경쟁에서 새누리당과 선진당 출신 후보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줘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 이사는 또 “중앙인맥만을 중시하거나 지역만을 중시하는 토박이론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저는 자민련과 자유선진당의 창당에 기여했고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 이사로 일해온 만큼 중앙과 지역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 이사는 “대덕구는 새누리당에게 대전의 마지막 남은 정치적 보루”라고 전제한 뒤 “보궐선거는 다음 총선은 물론 대선을 위한 교두보이자 당원동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힘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 이사는 주요 공약으로 ▲대전 1ㆍ2 산업단지 첨단 복합융합단지로 개발 ▲계족산 휴식 및 힐링 센타 조성 ▲장동탄약창 이전 및 기존부지 개발 ▲연축동 그린벨트지역 해제 등을 제시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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