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임병장의 총상은 총알이 왼쪽 쇄골 아래쪽으로 들어가 어깨쪽으로 관통됐다”며 “수술은 2시간 40분 가량에 걸쳐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총상으로 어깨뼈와 갈비뼈에 약간의 뼈 손상이 있었고, 총상에 의한 간접적인 충격으로 왼쪽 폐 좌상엽 부분이 조각난 상태여서 좌상엽 폐절제술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밀착사격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확히 판단할 수는 없지만 멀리서 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가까운 거리에서 사격을 했을때 발견되는 피부쪽의 화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당국은 임 병장의 외부접촉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으며 임 병장이 회복되는대로 이번 사건의 범행동기와 과정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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