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 서비스를 25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모바일 교통카드는 지갑에 있는 교통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스마트폰 뒷면을 시내버스 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되는 시스템으로 충전과 결제방식에 따라 '선불 충전방식'과 '후불 청구방식'으로 나뉜다.
선불 충전방식은 신용(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전화 요금 등으로 미리 충전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기존 한꿈이 교통카드처럼 도시철도 역사나 편의점(가맹점) 등에서 직접 충전할 수 있고, 집에서도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 휴대폰 소액결제 등으로 충전할 수 있다.
후불 청구방식은 대중교통을 먼저 이용하고 결제 대금은 신용카드로 나중에 지불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현재 신한·우리·외환카드만 가능)를 스마트폰 앱에 등록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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