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세계 126개국 1861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장·차관급 이상 50여 명과 120명 이상의 세계적인 석학 및 주요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강병규 안행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지구촌의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 3.0은 한마디로 국민과 현장 중심으로 정부운영을 혁신하는 것으로 국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미리미리 알아서 제공하는 '비서와 같은 정부', 국민을 따뜻하게 보듬어 주는 '든든한 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는 외환위기 극복경험 및 사례, 국제경쟁속에서 정부의 역할 등을 언급하면서 “이 포럼이 국가의 위기극복 및 전세계인의 행복을 위한 경험 공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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