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사고 현장.
연합뉴스 |
19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 서구 정림동 정림삼거리에서 안모(45)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가 인도 위 전봇대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 권모(82)씨 등 4명이 다쳤다.
계백로 가수원교를 지나 정림삼거리 정류장에 진입하던 시내버스가 우측 인도방향으로 돌진한 사고로 전봇대 2개가 부러지고, 2개는 크게 휘어졌으나, 인도 위 보행자의 2차 사고는 다행히 없었다. 사고 후 한전이 전봇대 교체 작업을 진행하느라 계백로 정림동 구간이 교통체증을 빚기도 했다.
경찰은 “잠시 졸았던것 같다”는 운전자 안씨의 설명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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