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완구 의원 |
▲ 홍문표 의원 |
▲ 정우택 의원 |
▲ 이상민 의원 |
충청권 의원들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 등 19대 국회 후반기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맡는 것으로 사실상 확정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여당인 새누리당 몫으로 원내대표가 당연직으로 맡는 국회운영위원장은 이완구 의원(부여ㆍ청양)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홍문표 의원(홍성ㆍ예산)이, 정무위원장은 정우택 의원(청주 상당)이 각각 맡았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맡을 야당 몫 중 가장 관심을 끌었던 법제사법위원장은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이 맡게됐다. 야당 몫 상임위원장 1명은 1년만 활동하고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에게 양보하는 것으로 정리됐다. 무엇보다 충청권 의원들이 국비확보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입법의 길목을 지키는 법제사법위원장을 동시에 맡음에 따라 이들 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홍문표 의원은 재선으로 그동안 여당 3선 이상 의원이 맡아온 관행을 깨며 충청권 최초로 위원장에 내정됐으며,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은 3선의 이상민 의원 역시 각종 법안 처리 과정에서 활약이 기대된다.
상임위원장단은 원구성 타결 후 열릴 본회의 표결을 통해 확정된다.
서울=김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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