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구입부담지수는 도시근로자의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아파트)을 구입할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소득 가구의 주택구입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카이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말 대비 전국의 아파트 중간가격(2억500만원)은 동일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금리는 하락(3.74%→3.69%·전국 동일)하고 가계소득은 증가(420만7000원→437만6000원)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86.8), 경기(59.1), 대구(58.6), 부산(52.5), 인천(50.1), 광주(49.2), 대전(49.9) 순으로 높았고, 전남(25.2), 강원(32.2), 경북(32.8), 전북(32.9) 등의 순으로 낮았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