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환경과 조화된 소하천 정비사업의 확산과 조기정착을 목적으로 실시한 이 공모전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두 60개 지구를 접수해 서면, 현장, 최종 심사 등 3차에 걸친 검증을 거쳐 결정한 결과다.
소방방재청은 최종심사에서 16개 지구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세종시 봉산소하천<사진>은 치수안전성과 친수 및 경관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상습 침수 농경지 재해에 대한 사전예방에 역점을 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봉산소하천은 집중호우 시 잦은 하천범람으로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던 지역으로 세종시는 2012년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사업비 35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1㎞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세종=김공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