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묵 충남대 교수 |
권 당선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실무형 전문가 그룹을 위원으로 위촉해 시민경청위를 권력화된 기구가 아닌 '일하는 인수위'로 구성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권 당선인은 시민경청위의 위원장으로 충남대 박재묵 사회학과 교수를 위촉했다. 시민경청위 규모로는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실무형 전문가 20명 안팎으로 꾸려질 계획이다.
앞으로 시민경청위는 시민참여분과, 정책분과의 2개 분과와 시정현안 특별분과로 꾸려지며 각 분과별 해당 분야 전문가 3~5명이 활동한다.
시민참여분과는 시정 방향 수립에 있어 시민 참여를 보장하는데 주력한다. 정책분과에서는 경제ㆍ과학ㆍ일자리, 복지ㆍ여성, 원도심 활성화, 도심재생, 환경, 문화ㆍ예술ㆍ체육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정현안 특별분과에서는 권 당선인의 주요 공약인 시민안전과 도시철도 2호선 등에 대해 검토한다.
시민경청위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활동한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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