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16일부터 외교순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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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16일부터 외교순방 돌입

우즈베키스탄ㆍ카자흐스탄 국빈방문

  • 승인 2014-06-09 18:17
  • 신문게재 2014-06-10 4면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및 투르크메니스탄을 순방한다고 청와대가 9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은 국빈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16일 서울공항을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에 도착, 18일까지 머문 뒤 18일부터 20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20일부터 21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한다.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에서는 카리모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오찬을 갖고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공고화 방안을 협의한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되고 있는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협력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등이 주요 안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방문 기간에 수도인 타슈켄트에서 중앙아시아 지역내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의 대표들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도 방문한다.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 탐사 등 양국간 협력사업의 원활한 이행에 대해 논의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 국가중 우리의 최대 투자 대상국으로 현재 250여개 기업이 진출해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한국 대통령 최초의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이 곳에서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사업과 투르크메니스탄 내 우리 기업의 활동에 대한 양국 정부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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