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이번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기업의 높은 수출 경쟁력(가격이 아닌 품질 위주), 재정정책 등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 등에 힘입어 2012년부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총고정 자본형성 증가, 원화절상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따른 수출확대 등이 회복을 이끌고 있다”며 “추경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 역시 경기회복을 견인했으며 내년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세월호 사고에 따른 소비위축 등 부정적 경제영향은 일시적(short-lived)”이라고 밝혔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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