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사진부터 강창희 전 국회의장이 4일 대전 중구 목동 목양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재숙 씨와 투표를 하고 있다. 박병석 전 국회부의장이 4일 대전 서구 정림동 늘푸른아파트 노인회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한명희 씨와 투표를 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이 4일 대전 중구 태평2동 신평초교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부인 이종숙 씨와 투표를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4일 투표장을 찾아 지역의 참 일꾼을 선출하기 위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종로구 서울농학교에 마련된 청운효자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를 마쳤다.
두 번째 투표까지 마친 박 대통령은 퇴장하면서 투표참관인들과 한 명씩 차례로 악수하면서 인사한 뒤 퇴장했다. 박 대통령은 지방선거에 대해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지난해 세종시 주민이 된 정홍원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세종시 도담동 연세초등학교에 마련된 도담동 제3투표소에서 부인 최옥자 씨와 함께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정 총리는 “모든 국민께서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최다 투표율과 최고 공명선거가 되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의화 국회의장 역시 이날 오전 부산시 중구 영주동 동아아파트에 위치한 제3투표소에서 부인 김남희 씨와 함께 투표했다.
정 의장은 투표를 끝낸 후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라며 “국민이 양심에 따라 투표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하고, 그런 나라가 선진국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전지역 주요 인사들도 오전에 자신들의 투표소를 방문해 투표에 참여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중구 태평동 신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제4투표소에서 이종숙 씨와 함께 투표했다. 강창희 전 국회의장도 중구 목양초등학교의 제3투표소를 찾아 부인 이재숙 씨와 함께 투표권을 행사했다.
강 전 의장은 투표를 마치고 “세월호 참사로 인해 후보자들이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것”이라며 “모든 후보들이 그동안 노력한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고 했다.
박병석 전 부의장도 부인 한명희씨와 함께 투표소인 서구 정림동 늘푸른아파트 노인회관을 찾아 투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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