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서는 멸종한 우리나라의 텃새인 황새를 복원하고 이를 자연방사를 한다는 목표로 황새 복원 연구센터의 건립을 최초로 추진한 한국교원대학교 고 김수일 교수에게 홍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또한, 환경보전에 기여한 민간단체, 기업체, 학교, 공공기관의 유공자 등 39명에게도 정부 포상이 수여된다.
올해 환경의 날 기념식 주제는 '당신의 실천, 환경을 지키는 시작입니다'로 정해졌다. 환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후손들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맑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생각보다는 실천하는 행동'이 필요하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환경사랑 공모전 수상작품과 온실가스 줄이기, 에너지 절약 실천 수칙, 친환경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표지 인증제품 등이 전시된다.
또 환경부는 6월 한 달을 '환경의 달'로 정하고 친환경 실천의지를 다짐하는 동시에 환경보전에 대한 전 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기로 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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