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중국동포인 정씨는 2012년 1월 9일 오전 5시 35분께 대덕구 대화동의 한 거리에서 시장 상인 강모(60)씨를 둔기로 때리고 위협해 현금 4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정씨는 현금을 지닌 강씨를 노려 렌터카를 빌려 강씨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았고, 미리 준비한 둔기로 강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씨와 함께 특수강도 범죄를 벌인 공범 이모(34)씨를 뒤쫓고 있다.
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