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S 난징법인은 중국 남동부지역에 소재한 자동차용 열교환기 전문 생산법인이다. 이번 지분인수는 3일 개최된 한라비스테온공조 이사회를 통해 승인됐다. 인수금액은 미 화약 640만달러며, 본 계약은 중국 현지 당국의 승인을 거쳐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이다.
JCS는 한라비스테온공조, 일본자동차기업 마쯔다, 파나소닉 3사가 각각 33.3%씩 균등하게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합작법인이다. 인수대상인 중국 난징과 일본 히로시마, 야마구찌현에 생산법인을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와 멕시코에도 거점을 두고 있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번 지분인수로 인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지역의 고객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이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고로 향후 회사의 성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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