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평일ㆍ토요일 유료(1일 2000원)에서 전통시장 이용률을 높여 시장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토요일 무료화로 전환한 것이다. 송강동 공영주차장은 모두 68면의 주차면수를 확보하고 있어 송강시장 이용객들이 평소 많이 이용하는 곳이다.
구는 앞서 지난해 10월 송강전통시장 인근 102면 규모의 '송강동(프라자 옆) 공영주차장'을 토요일 무료 운영 체제로 변경했다.
유성구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전통시장에 대한 이용이 다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 불편으로 그동안 전통시장을 찾지 않았던 고객들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지역에는 모두 77곳의 공영주차장(3526면)이 있으며, 이 가운데 유료 12곳, 무료 6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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