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하루평균 수출액은 22억3000만 달러로 작년 9월(22억33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해양플랜트를 비롯한 선박과 석유제품, 철강이 각각 30.0%, 11.9%, 9.6%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자동차 등은 각각 10.0%, 1.1%, 0.5%씩 수출이 감소했다. 산업부는 “미국·EU 등 선진국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향후에도 우리 수출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중국으로의 수출이 둔화되는 상황이므로 중국의 수입시장 변화 등을 감안해 대중 수출 증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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