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기준 251개 시군구별로 작성했고, 전년 3158만 필지보다 약20만필지 늘어난 3178만필지를 대상으로 했다.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16.87% 상승과 함께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다만 전년의 47.59% 상승보다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251개 시군구와 비교하면, 세종은 경북 울릉군(33.14%)과 예천군(21.05%)에 이어 3위다. 세종시 최고지가는 조치원읍 원리 15-40으로 1㎡당 310만원, 최저가는 전의면 양곡리 산50-2로 1㎡당 1380원으로 조사됐다.
정부세종청사 이전 등에 따른 각종 개발사업 진행과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 성장이 토지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공시지가는 3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kais.kr/realtyprice)와 해당 토지 관할 시군구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다음달 말까지 해당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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