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을 교육현장에서 몸담았던 설동호 교육감의 지나온 날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는 말이다. 설 후보는 대전교육 성공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유아·초·중·고 대학 단계별 연계교육'과 '평생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세계화 시대에 진학을 위한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스스로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설 후보는 “초중고 교사·대학교수·대학총장으로 40여년을 교육현장과 함께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교육을 바로세우고, 우리학생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세계 어느 곳을 가든지 성공할 수 있는 창의·인성 글로벌교육으로 대전인재를 세계인재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최대 화두인 '학교 안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설 후보는 “학생은 물론 어느 누구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라며 “급식안전, 학교폭력안전, 보건안전, 재해안전, 시설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학교안전 관리센터를 설립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출마의 변.
▲우리 학생들의 성공과 행복, 대한민국의 부강은 교육에 달려 있다.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세계화 경쟁시대인 것이다. 이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잘사는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교육이 바로 답이다.
저는 초중고 교사·대학교수·대학총장으로 40여년을 교육현장과 함께 해왔다. 보육에서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일관성 있는 연계교육을 실현해 창의·인성적 글로벌교육으로 대전인재를 세계인재로 길러내 대전교육 성공시대로 이끌겠다.
- 핵심 공약은.
▲유아·초등 연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유·초·중·고 단계별 연계교육으로 자기 적성과 재능을 개발하며 스스로 진로를 탐색·인식·설계하는 지식과 정보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다.
학생들의 국제 교류를 대폭 확대하고, 융합인재교육(STEAM)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융합적 사고능력을 높일 것이며, 이를 통해 국외 취업기관과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해 취업의 문을 세계로 넓히겠다.
또한, 학생은 물론 누구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다. 급식안전, 학교폭력안전, 보건안전, 재해안전, 시설안전을 통합 관리하는 학교안전 관리센터를 설립해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
- 후보의 최대 강점은.
▲초·중·고교 교사와 교수, 대학총장을 지내면서 현장교육과 경영을 경험한 교육 경영 전문가다. 교육감은 유아교육과 초, 중등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다.
한밭대 총장을 8년간 연임해 경영에 필요한 예산과 사업유치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국내, 국외 등 다양한 현장을 경험했다. 외국 교육의 실태도 많이 보고 미래 우리 학생들이 근무해야 하는 산업체 등 직업현장을 많이 다녀본 결과 과학연구, 문화예술, 산업현장 등의 인재 수요를 정통하게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예산과 사업을 확보해 지역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자부한다. 교육현장과 경영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대전인재를 세계 인재를 육성시키겠다.
- 대전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학력 증진 방안은.
▲ 현재 우리나라 교육은 입시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초등교육에서부터 저마다 타고난 재능이나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획일화된 주입식교육을 지양하고 문제해결능력을 기르는 창의성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세계화 시대에 앞서가는 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을 언제, 어디서나 성공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학생들이 세계 경쟁력을 갖도록 혁신적으로 창의성 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
대담=오주영 교육체육부장·정리=박수영 기자 / 동영상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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