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게 서 있는 오동나무, 그리고
산유자나무에는,
그 충실한
열매가
주렁주렁 맺혀 있고,
우애가 돈독하고
마음이 평온한
군자께서는,
어찌
취한다 한들
그 위의(威儀)를 잃을 손가…
其桐其椅(기동기의), 其實離離(기실이리), 豈弟君子(지제군자), 莫不令儀(막불영의),
*椅(의): 산유자나무 의
*離離(이리): 열매 늘어진 모양(=垂)
*豈(기): 즐거워할 기(=樂)
*弟(제): 쉬울 제(=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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