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가 24일 오후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등과 함께 대전시 동구 원동 중앙시장서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연합뉴스 |
박 원내대표는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전 시민들께서 이미 권선택 후보의 진가를 알아가고 있는 만큼, 본 선거에서 권 후보가 반드시 승리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2012년 대선 당시 대전은 표심이 5대 5로 갈라진 매우 전략적인 지형”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반드시 대전을 탈환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에 대해 “박 후보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박근혜 대표의 '대전은요' 발언으로 당선이 됐지만, 임기 4년 동안 빈털터리 시장이라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재임 기간 중, 첨단의료단지 등의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지 못했고, 그 결과 현직인 염홍철 시장에게 약 18P%차이로 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반면 권 후보는 행정고시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청와대에서 행정과 관련된 특히 안전과 관련한 일을 해왔다”며 “119구조대를 창시한 사람으로서, 국민과 시민의 안전을 책임질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권 후보를 치켜세웠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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