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입찰 건에서 앙투카(13억7600만원)에 가장 많은 과징금이 부과됐고, 코오롱글로텍(12억8300만원), 베스트필드코리아(8억8200만원), 삼성포리머건설(8억6500만원), 삼화페인트공업(5억19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28개 사업자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2011년 9월까지 학교, 지자체 등 209개 수요기관이 의뢰하고 조달청이 인조잔디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방식으로 발주한 255건의 입찰 건에 참여하면서, 제안서 수령 전ㆍ후 유선연락 및 모임 등을 통해 사전에 낙찰자ㆍ제안가격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다.
세종=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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