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주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평균 0.01%, 전셋값은 0.04% 각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주에 이어 전주보다 0.01% 하락했고 전셋값은 전주와 변동없었으며 세종의 아파트 매매와 전셋값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전셋값은 10주연속 내림세에서 보합세로 멈춰섰다. 하지만, 충남북의 부동산 시장은 대전ㆍ세종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대비 각각 0.04%, 0.08% 올랐고,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0.17%, 0.03% 상승했다. 충남은 전셋값에서 충북은 아파트 매매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동구(0.02%)만 전주보다 올랐을 뿐, 중구ㆍ대덕구(0.00%)는 보합세를, 서구(-0.02%)ㆍ유성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전셋값은 대덕구(0.04%), 서구(0,02%), 동구(0.01%)가 소폭 오름세를 보였고 중구(0.00%)는 보합세를, 유성구(-0.05%)는 내림세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주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공주(0.15%)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산(0.08%), 천안(0.01%)은 소폭 상승했다. 반면 논산ㆍ계룡(0.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셋값은 아산(0.19%)이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올랐으며 공주(0.05%), 천안(0.03%)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논산ㆍ계룡(0.00%)은 전주와 변동없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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