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조씨 일당은 2012년 5월 23일 오전 1시 40분께 대덕구 중리동의 한 거리에서 서로 어깨가 부딪친 임모(38)씨를 뒤쫓아 택시에서 강제로 끌어내리고서 주먹과 발로 집단 구타한 혐의다.
임씨는 조씨 일당에게 사과를 하고도 폭행을 당했으며 치아 4개가 빠지고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지만, 조씨 일당은 폭행 후 도주해 경찰의 수사를 피해왔다. 주범인 조씨가 다른 폭력사건으로 최근 입건되면서 집단폭행을 가한 일당이 2년 만에 모두 검거될 수 있었다.
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일당은 폭력조직 미주파 추종세력이라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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