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 중구 대흥동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6ㆍ4 지방선거 선거대책위 발대식이 열려 후보와 당직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같은날 대전 동구 삼성동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선거대책위 발대식을 개최, 후보와 당직자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
22일부터 6ㆍ4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는 가운데, 여야는 21일 각 시도당별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를 발족하며 선거전 필승을 결의했다.
새누리당 대전시당은 공식 선거운동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시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인 이인제 최고위원과 이장우 원내대변인, 이영규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와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후보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제 최고위원은 “지방선거는 새누리당의 운명과 박근혜 대통령 정부의 성공 여부가 달려있는 중대한 선거”라며 “후보자들과 당원 모두 사명감을 가지고 선거에서 승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시당위원장도 “선대위는 후보자들을 적극 돕는 자세로 출범하고, 궂은 일을 할 각오가 돼 있다”면서 “후보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시민과 유권자들을 섬기고 봉사하겠다는 자세로 임하면 국민들은 감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세종시당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시당 선대위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당도 이날 오후 시당사에서 선대위 발대식을 열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과 선병렬ㆍ김창수 전 의원 등 선대위 집행부 및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등 지방선거 출마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명ㆍ정책선거를 다짐했다.
결의문에서 이들은 “민주주의 자치가 되어야 할 지방선거지만, 국민의 안전을 지키지 못한 우리 모두가 성찰하고 스스로 책임지는 자세속에 치러져야 한다”며 “조용하고 저비용, 깨끗한 선거를 기조로 대전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키는 참 일꾼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이상민 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에 맞선 참과 거짓 그리고 약속 지키기와 약속 뒤집기의 싸움” 이라며 “제대로 된 공직자 덕목을 갖춘 후보자들이 대거 당선돼 대전에 새로운 변화의 물꼬가 회오리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에서도 이날 선대위 명단을 확정해 발표했다.
양승조 최고위원과 류근찬ㆍ박수현 충남도당위원장이 공동 선대위원장을, 박완주 의원과 남상균 충남도당 공동 사무처장이 공동선대본부장을 맡았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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