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대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 교육 국제인증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인증을 취득한 가운데 지난 3월 우송대에 현지실사를 나온 AACSB 평가위원들의 모습. |
AACSB 인증은 하버드, 와튼, 컬럼비아대학교 등 전 세계 대학의 5% 미만, 미국 대학의 약 10% 만이 보유하고 있을 만큼 심사가 매우 엄격하기로 이름나 있다.
국내 대학 가운데에는 14번째로 인증받은 것으로 비수도권 사립대 중에서는 최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글로벌 교육환경, 차별화된 교육과정, 다양한 학생밀착지원 등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만의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교수진의 80%를 해외명문대 출신의 외국인 교수로 구성했고 30여개 국가에서 유학생을 모집하며 100% 영어 강의 진행도 인증에 기여했다.
미국식 커리큘럼에 기반을 두고 '아시안 케이스 워크숍', 'CEO 멘토링' 등 아시아에 특화된 교육내용 도입과 해외 명문대학들과 '2+2', '1+1'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존 엔디컷 총장은 “지난 3월, AACSB 방문실사평가단 현장 실사 평가에서 커리큘럼, 재정, 교수진, 교수법, 학생 만족도 등을 평가했는데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며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경영대학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는 국제 경영 및 회계학 교육기관의 모임으로, 1916년 설립됐으며 2002년부터 전 세계의 대학으로 인증 범위를 넓혔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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