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근 대전시장 후보 |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생명을 최고로 여기는 정치가 최고의 안전대책”이라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에 힘을 쏟고 산재를 양산하는 재벌기업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대전의 대표적 산업단지인 대덕연구개발 특구의 안전을 위해 국가산업단지 국세 중 10%를 '국가산업단지 안전 및 환경개선 지원금'으로 전환해 안전을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산업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위해 사업장 위험물질 및 안전에 대한 노동자ㆍ시민 감독기구를 설치하겠다”며 “만약 현장위험이 발생한다면 노동자가 작업을 일시 중단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긴급진료체계 구축 ▲대전안전체험관 설립 ▲건설노동자 보호조례 재정 ▲여성안심구역 지정 등을 안전공약으로 제시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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