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대통령 담화에서 주요 업무가 이관돼 해체 수준의 조직 축소 위기로 몰린 안전행정부에 대해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면서 진정한 개혁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
그동안 안행부는 막강한 조직·인사 권한을 갖고 있어 자치단체로서는 어쩔 수 없는 '상하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등 적지 않은 비판과 함께 곱지 않은 시선이 팽배.
하지만 이제는 막강 권력이 사라짐에 따라 안행부에 대한 측은감을 가지면서도 조직·인사권이 국무총리실 산하 행정혁신처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안행부와 마찬가지로 권력의 이동에 따른 또 다른 상하관계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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