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기사 A씨가 운전하던 시내버스는 가양2동의 한 정류장에서 손님을 태우고 버스를 출발시키려는 순간 추월한 승용차가 버스 앞을 가로막았고, 승용차에서 내린 한 남성이 버스에 탑승해 기사의 얼굴을 폭행했다.
버스 내에서 기사와 한동안 승강이를 벌이던 남성은 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열린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승용차를 타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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