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도내에서 공사 중인 5층 이상의 신축 건축물 129곳이 대상이며, 도는 해당 건축물이 설계도서대로 시공되는지 여부와 감리자의 감리실태가 적정한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축사, 구조전문가 등이 포함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이번 점검이 형식적인 점검에 그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붕괴위험 사고지역인 아산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안의 건축물에 대해는 완공된 건축물까지 점검범위를 확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점검 후 결과를 분석해 위해요인이 발견된 경우에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제도적인 문제점이 나타날 경우 제도개선 과제로 분류해 중앙부처에 건의 등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포=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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