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웹 표준 디자인전문가 양성과정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층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18일까지 주 5회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양성과정은 청년층의 안정적 취업지원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디자인전문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으며 2014년 고용부에서 주관한 지역맞춤형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서구의 특화사업이다.
디자인 전문회사는 서울 경기지역에 60% 이상이 집중돼 있으며, 대전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여건 등의 이유로 우수인력들이 대전지역보다는 서울·수도권을 선호해 디자인 개발에 관련한 고급 인력들이 현재로선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이다.
서구 관계자는 “사업수행기관인 (사)대전디자인기업협회 회원사에서 현장견학과 실습을 진행한다”며 “또한 바로 회원사에 취업을 연계해 청년층에게 안정적이고 확실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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