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대전 서구 둔산동 한밭아이쿱생협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협약식'에 참석한 6·4 지방선거 대전시장 후보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 같은날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대전 KBS총국에서 열린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악수를 나누고 있다<오른쪽>. [이성희 기자 token77@·연합뉴스 제공] |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510명을 선출하는 충청권에서는 총 1259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2.4대 1이다.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을 선출하는 대전에서는 222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을, 세종시장과 세종시의원 등 17명을 뽑는 세종은 46명이 접수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충남과 충북은 각각 226명과 175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529명과 426명이 지원해 평균 2.3대 1과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전시장은 새누리당 박성효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권선택 후보, 통합진보당 김창근 후보, 정의당 한창민 후보 4명이, 세종시장은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 등 2명이, 충남지사는 새누리당 정진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후보 및 무소속 김기문 후보 등 3명이 등록했다. 충북지사는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 통합진보당 신장호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시교육감에는 설동호·김동건·이창기·한숭동·최한성·정상범 후보 등 6명이, 세종시교육감은 최교진·오광록·홍순승·최태호 후보 등 4명이, 충남도교육감은 김지철·서만철·명노희·심성래 후보 등 4명이, 충북도교육감은 김병우·김석현·손영철·장병학 후보 등 4명이 각각 등록했다.
대전 5개 구청장에는 16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 3.2대 1을 기록했으며, 4명의 후보 등록한 유성구청장과 대덕구청장이 가장 경쟁률이 높았다. 충남 15개 시장·군수에는 50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3.3대 1을 보인 가운데 청양군수에 7명이 후보로 나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충북 11개 시장·군수의 경우, 38명이 지원하며 평균 3.5대 1의 경쟁률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곳은 5명의 후보가 입후보한 옥천군수였다.
광역의원(비례대표 제외)에서는 19명을 뽑는 대전은 48명이 지원했고, 13명의 세종에는 36명이 등록했다. 충남(36)과 충북(28명)은 각각 89명과 74명이 출전했다.
강우성·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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