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서구 을]대전대표 신도심… '최대 인구' 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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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일꾼-서구 을]대전대표 신도심… '최대 인구' 밀집

전반적 보수색채 속 지난총선 땐 야권지지… 각축전 예고 광역 4(용문, 탄방, 갈마1·2) 황웅상 vs 박정현 현직간 대결

  • 승인 2014-05-15 18:25
  • 신문게재 2014-05-16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우리동네 일꾼- 3. 서구 을

'서구 을' 지역은 대전의 대표적인 신도심이다. 시청, 교육청, 법원 등의 주요관공서는 물론 병원, 교육, 문화 시설 등이 집중돼있고, 대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밀집해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서구 을의 표심이 전체 선거 결과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그동안 서구 을 지역민들은 정치적으로 보수적인 색채를 보여 왔지만 지난 총선 때 야권의 손을 들어준 바 있어, 여야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광역의원 4선거구(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현직 시의원간 대결구도다. 새누리당에선 황웅상 시의원이 재선 도전을 선언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정현 시의원(비례대표)이 선출직 의원직에 도전장을 던졌다. 남가현 노동당 대전시당 사무처장도 선거전을 펼치고 있다.

▲광역의원 5선거구(둔산1·2·3동)=새누리당 후보가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도전하는 형국이다. 새누리당 이의돈 전 새마을운동 대전서구지회 지회장과 현역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천 시의원이 각각 입성과 수성을 놓고 맞붙는다.

▲광역의원 6선거구(월평1·2·3동, 만년동)=구의원에서 시의원으로의 입성을 노리는 후보간 맞대결이다. 새누리당에선 김옥호 전 서구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전문학 서구의원이 후보자로 선출됐다. 이밖에 노동당 박정선 대전 장애인배움터 한울야학 교장도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 라선거구(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새누리당은 김경석 서구의원과 김선영 전 브레이크 뉴스 대표를 후보자로 선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경선을 통해 최치상 서구의원이 가번, 손혜미 서구의원이 나번을 받으며 선거전에 돌입했다. 정의당 백광현 전 대전 개혁국민정당 학생대표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다. 무소속으로는 김재성, 대전시 서구 아동위원장, 장재완 전 갈마아파트 입주자 대표, 송용빈 서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 사무국장이 뛰고 있다.

▲기초의원 마선거구(둔산1·2·3동)=새누리당에선 김철권 대전시당 부위원장과 이의규 전 서구의원이 지역민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김창관 서구의원, 홍준기 창업진흥원 심사평가위원을 공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한수영 서구의원과, 구우회 서구의원은 무소속으로 등록하고 지역구 수성에 나섰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홍종희 성균국포럼회장, 신형식 지체장애인협회 대전서구지회 자문위원도 출마한다.

▲기초의원 바선거구(월평1·2·3동, 만년동)=새누리당은 윤황식 전 만년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이한영 서구의원을 각각 가번과 나번으로 공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선용 기독교청년회 대전YMCA 사회체육위원장, 이은중 만년동 방위협의회 고문을 후보자로 선정했다.

한태빈 전 서구의원, 이춘구 누리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윤상규 사단법인 21세기 경제사회연구소 자문연구위원, 김형택 창조의 공간 대표는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이윤신 전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대전시부회장과 강선구 전 월평지역의용소방대장도 무소속으로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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