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며 지난 4월 대전과 세종, 충남북의 주택거래량은 모두 1만58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9200건)에 비해 평균 1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달 2592건이 거래된 대전의 경우 전년동기(2422건)대비 7.0%(170건), 세종은 255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기간(148건)에 비해 무려 72.3%(107건) 증가했다.
충남ㆍ북도 주택거래량이 늘기는 마찬가지. 지난 4월 4568건이 거래된 충남은 전년같은기간(3741건)보다 22.1%(827건), 충북은 3166건이 거래돼 지난해동기(2889건)대비 9.6%(277건)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 비해서는 대전은 7.3% 감소한데 반해 세종 34.9%, 충남 3.8%, 충북은 14.0% 각각 증가했다. 또 지난달 전국에서는 모두 9만2691건 거래돼 작년동월(7만9503건)에 비해 16.6%, 최근 5년 평균대비 21%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3002건, 지방이 4만9689건으로 지난해같은기간보다 각각 29.3%와 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유형별로 보면 아파트가 6만4536건으로 가장 많이 거래됐고, 연립ㆍ다세대주택 1만6247건, 단독ㆍ다가구주택 1만1908건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주택거래량 및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포털(www.onnara.go.kr)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http://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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